최근 한 몇 년 동안 엘리시안CC 방문을 할 때마다 회원제코스에서 주로 볼을 쳤습니다. ‘대중제 보다는 회원제 코스지’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어찌 어찌 상황이 그랬어서 대중제코스가 어땠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할 무렵 우연히 대중제코스에서 다시 라운드할 기회가 생겼네요. 지난 달 말에 다녀 오고 한달이나 포스팅이 늦어졌는데 지금쯤이면 아마 더더욱 가을 정취가 무르익었을 듯합니다. 언뜻 보면 회원제코스 느낌이 나는 초반 홀. 단, 전장은 회원제 보다 조금 짧은 느낌입니다. 전장이 짧다고 더 쉬울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죠. 실제로는 좁진 않지만 페어웨이가 좁아 보이는 레이아웃 덕분에 티샷하는 골퍼에게 부담감을 줍니다. 그래도 이렇게 편안한 레이아웃의 홀도 여럿 있습니다. 너무 어렵기만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