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앨범의 뒤적이다 보니 5월 31일 라운드했던 라헨느CC의 사진을 보고 뒤늦게 후기를 안 남긴 걸 알았네요. 시간이 좀 되긴 했지만 잊혀지지 않는 즐거움 가득한 날이었던 터라 간략하게 남겨 봅니다. 일단 라헨느CC는 회원 수가 굉장히 많은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일반인 예약은 가능하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18홀인데다 회원 예약이 우선인지라 좀 타이트한 편입니다. 제주도 골프장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워낙 경영난을 겪다 보니 타이트한 예산으로 코스관리를 했었는데, 코로나를 겪으며 특수도 누리니 코스에 적잖은 예산들을 투입하며 오픈 초의 명성들을 많이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골퍼들 입장에서야 이전 대비 너무 가격이 올랐으니 바가지를 씌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제가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