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락 온 중학교 동창 녀석으로부터 핀크스 라운드 초대를 받아 다녀 왔습니다. 오픈 이래로 명문 구장으로 이름 높았던, 최근에는 회원이나 SK임원을 동반하거나 추천을 받아야만 라운드가 가능한 초초초명문 골프장입니다. 다녀 온 소감은, 역시 남다르다!!! 날은 더 없이 화창하고 따뜻했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 녀석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더랬죠. 아쉽게도 아침 티오프이다 보니 햇살을 마주 보는 홀에서는 역광 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는 ㅠㅠ 아웃코스는 한라산 방향의 북코스. 대회코스인 동서코스 보다는 레이아웃이 좀 더 쉽다는 얘기도 있지만 저는 심한 그린 경사도 때문에 더 어려웠다는.. 첫 홀의 긴장감 때문에 사진은 2번홀부터. 그린(Green)이 그림 같죠? ㅎ 역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