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골프는 빚내서 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면서 또 '골프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제주의 신흥 명문 테디밸리CC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계절에 적합한 초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기존의 잔디 위에 새 초종의 씨앗을 파종한다 해서 오버시딩(Over Seeding)이라고 합니다. 통상 영업을 병행하면서 진행하는데, 잔디 초종이 교체되면서 색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고객 분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테디밸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매출을 포기하고 약 1주일 이상을 휴장하고 초종 교체작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신흥 명문이 된 데에는 이런 오너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며칠 전 관계자 분이 오버시딩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