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입사원 머리를 올려주려고 우리들CC를 다녀 왔어요. 지난 두 번의 라운드 동안 스코어가 그리 좋진 않았지만 퍼팅의 난조였지 볼을 하나도 안 잃어버렸기에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갔더랬죠. 오랜만에 우리들CC에서 맛보는 갈비짬뽕. 항상 느끼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 비주얼만 봐도 죽이죠? ㅎ 항상 가장 힘들어했던 북코스 1번홀(파 5)에서 당당히 파(Par)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2번홀에서 티샷을 당겨 치면서 볼을 잃기 시작하더니 첫 필드라는 신입사원 녀석이 몇 홀만에 몸이 풀렸는지 드라이버를 무려 260~70미터씩 빵빵빵!!! 그걸 보고 완전 힘들어 가서 18홀이 망해 버렸네요... 그렇지만 눈 내린 한라산과 하늘과 맞닿은 서귀포 앞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코스는 상처 받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