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61

제주도민이 가 볼만한 육지 골프여행, 부여 롯데CC

국내에서 최고의 골프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죠. 인구 100만도 안되지만, 면적이 서울의 3배에 달하다 보니 수도권 어디메쯤 있음 다들 명문코스라고 불릴만한 코스가 29개나 운영되고 있고, 렌터카로 30분~1시간 정도의 거리에 맛집이나 카페,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최고의 관광 인프라가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외 골퍼들이 제주를 찾고 있고, 작년에는 180만명의 골프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육지 골프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도민골퍼 분들은 접근성이나 현지의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요, 마침 제주 출신의 총지배인이 계시는 롯데 부여CC에서 꽤 괜찮은 패키지를 운영하신다 하여 알려 드립니다. 군산공항에서 50분..

골프여행 전망, 제주도 동남아 일본 골프여행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제주도 골프장들이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50%를 넘는 골프장이 흔하디 흔한 수도권 골프장들과 달리 29개 골프장 대부분이 적자를 면치 못하던 제주도 골프장업계 입장에서는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레저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장 1개소당 골프 가능인구는 10만명대인데 반해 제주도 골프장은 1만명 수준에 불과해 코로나 팬데믹처럼 해외여행이 원천 봉쇄가 되고 내륙골프장 예약이 어려워 밀려 내려오는 골퍼들이 있어야 겨우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최근 지역언론이나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내륙골프장 대비 제주도 골프장들의 그린피가 큰 차이가 없어져 앞으로 힘들 것이라고 전망합니다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 업에 종사한 20년 동안..

재미있는 레이아웃의 라헨느CC와 라헨느 맛집 명도암정식

아이폰의 앨범의 뒤적이다 보니 5월 31일 라운드했던 라헨느CC의 사진을 보고 뒤늦게 후기를 안 남긴 걸 알았네요. 시간이 좀 되긴 했지만 잊혀지지 않는 즐거움 가득한 날이었던 터라 간략하게 남겨 봅니다. 일단 라헨느CC는 회원 수가 굉장히 많은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일반인 예약은 가능하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18홀인데다 회원 예약이 우선인지라 좀 타이트한 편입니다. 제주도 골프장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워낙 경영난을 겪다 보니 타이트한 예산으로 코스관리를 했었는데, 코로나를 겪으며 특수도 누리니 코스에 적잖은 예산들을 투입하며 오픈 초의 명성들을 많이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골퍼들 입장에서야 이전 대비 너무 가격이 올랐으니 바가지를 씌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제가 다녀..

제주 아덴힐CC, 후반 9홀 반전을 모색하다

지난 번 전반 9홀 라운드 후기 반응이 꽤 좋았는데, 또 업무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후반 9홀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전반 9홀 라운드 후기를 아직 못 보셨다면 먼저 읽고 오심이 ㅎㅎ https://3kidsdaddy.tistory.com/28 제주 아덴힐CC, 서부 중산간의 시원한, 난이도 있는 골프장 근 1년여 만에 제주 아덴힐CC를 댕겨 왔습니다. 한국의 대표 코스 디자이너인 송호 씨가 제주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설계한 아덴힐CC. 남촌, 동촌, 드비치 등 내륙의 유명코스 외에도 제주에서는 www.jejugolfinfo.com 제주 송호 트레일 코스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아덴힐CC에서의 후반 9홀 후기 시작합니다. 후반은 들불축제의 명소 새별오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새별코스로 티..

제주출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골프여행

친한 제주도 여행사 대표님이 제주/말레이시아 골프를 다 년 간 판매하고 계신데, 이번에 아주 괜찮은 제주직항 골프여행 상품을 개발하셔서 소개해 드립니다. 보통 동남아골프하면 저가 무제한골프, 밤문화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 정말 제대로 관리된 명문코스와 깔끔한 호텔을 이용하면서 이 정도의 가격이 나온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마 아직 현지 관광수요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데다, 제주에 취항한 신규 항공사(스쿠트 항공)의 예약률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골프장은 어니 엘스가 직접 설계한 엘스골프클럽으로, 난이도가 있지만 경기의 재미가 상당하고 하네요. 세계적인 골프매니지먼트사인 트룬골프(Troon Golf)에서 관리를 해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골프에 진심인 분들께 딱 맞는 여행일 것 같습니다..

제주 블랙스톤CC, 9/15~18 KPGA 비지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개최

제주 최고 명문골프장 중 하나인 제주 블랙스톤CC에서 클럽 역사상 최초로 프로골프대회가 개최됩니다. 나인브릿지, 핀크스, 엘리시안, 세인트포, 오라 등 제주도 명문골프장 대부분 PGA, LPGA, KPGA, KLPGA의 여러 대회를 유치한 적은 있었지만, 제주 블랙스톤CC는 철저히 미디어 노출을 자제했었는데 그 배경이 사뭇 궁금해 집니다. 물론 이천 블랙스톤CC는 굵직한 대회를 매년 유치해 왔지만 제주 블랙스톤CC는 이번 대회가 첫 프로대회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KLPGA에 비해 한참 못미치는 인기도 때문에 대회코스 잡기도, 스폰서 구하기도 쉽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그 위상과 인기를 회복해 난이도 높은 좋은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네요. 제주의 원시림인 곶자왈과 현무암이 어우러진 제..

제주 아덴힐CC, 서부 중산간의 시원한, 난이도 있는 골프장

근 1년여 만에 제주 아덴힐CC를 댕겨 왔습니다. 한국의 대표 코스 디자이너인 송호 씨가 제주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설계한 아덴힐CC. 남촌, 동촌, 드비치 등 내륙의 유명코스 외에도 제주에서는 세인트포, 엘리시안을 설계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아덴힐CC를 설계했습니다. 언뜻 제주의 세인트포, 엘리시안, 아덴힐을 생각해 보면 언뜻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각자 개성이 뚜렷한데 그건 아마 세 코스가 위치한 지역의 지형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인 듯합니다. 완만한 저지대의 세인트포, 중산간의 평탄한 목장 같은 엘리시안, 그리고 중산간의 구릉지대의 아덴힐. 대충 어떤 느낌인지 오시나요? :) 완만한 구릉지대에 위치한 아덴힐CC는 지형적 특성상 조석으로 해륙풍이 방향을 바꿔 가며 부는 곳입니다. 때문에 겨울에는 어지간..

가을철 제주도골프 부킹 보다 항공권 예약이 급선무

전국 골프장들이 코로나 특수를 제대로 누리면서 봄, 가을 골프시즌마다 티(Tee) 구하기 전쟁이 계속돼 왔습니다. 제주도는 그 정도가 더 해 아마 코로나 이전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나, 올 가을부터는 이런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그 동안 중단됐던 수학여행, 대형 학회/세미나가 밀물처림 제주로 쏟아져 들어올 기세입니다. 대한항공 세일즈 직원과 통화해 보니 이미 빠른 속도로 일반석이 소진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단체석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 골프여행객들이 항공 예약을 가장 늦게 잡다 보니 골프장 예약은 했는데 정작 항공권이 없어서 일정을 포기하는 불상사(?)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올 가을 제주 골프여행..

7~8월 2인플레이 가능한 제주도 골프장

7월 5일 기준, 7~8월 2인플레이가 가능한 제주도 골프장을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글도 있지만 그 이후 추가된 구장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1. 주 중 NO. 골프장 특이사항 1 그린필드 2인 요금 2 더클래식 7월만 2인 요금 3 라헨느 3인 요금 4 블랙스톤 얼리버드예약 제외한 일반 예약한정 3인 요금 5 샤인빌 야간라운드 한정 3인 요금 6 세인트포 3인 요금 7 스프링데일 객실이용조건 2인 요금 8 스카이힐 3인 요금 9 아덴힐 1부 2인, 2부 3인 요금 10 에버리스 3인 요금 11 엘리시안 2인 요금 12 에코랜드 1개월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2인 요금 13 오라 2인 요금 14 크라운 2인 요금 15 테디밸리 2인 요금 16 해비치 2인 요금 2. 주 말 NO. 골프장 특..

그린필드CC(구 제피로스), 운영사 바뀌고 컨디션 급상승

지난 6월 19일 그린필드CC, 과거 제피로스CC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사정으로 포스팅이 늦었네요) 세간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얼마 전 운영사가 바뀌었다고 해요.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이전 운영사는 대중제로 전환하고자 했으나 법원의 판결로 회원제를 유지하게 됐고, 이후 거의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다시피 겨우 겨우 운영하고 있다가 나름 탄탄한 운영사가 인수했는지 초종도 버뮤다그래스(하절기)로 바꿔 폭염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중이네요. 방치되다시피 하던 벙커는 아직 보완 공사 중이니 하반기 더 기대가 됩니다. 이만 각설하고 6/19 직접 찍은 사진들을 공유합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절반의 내리막 홀은 제주시내와 앞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화창한 날에는 수평선과 하늘이 맞닿아 보기만 해도 힐링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