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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3

제주 블랙스톤CC, 9/15~18 KPGA 비지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개최

제주 최고 명문골프장 중 하나인 제주 블랙스톤CC에서 클럽 역사상 최초로 프로골프대회가 개최됩니다. 나인브릿지, 핀크스, 엘리시안, 세인트포, 오라 등 제주도 명문골프장 대부분 PGA, LPGA, KPGA, KLPGA의 여러 대회를 유치한 적은 있었지만, 제주 블랙스톤CC는 철저히 미디어 노출을 자제했었는데 그 배경이 사뭇 궁금해 집니다. 물론 이천 블랙스톤CC는 굵직한 대회를 매년 유치해 왔지만 제주 블랙스톤CC는 이번 대회가 첫 프로대회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KLPGA에 비해 한참 못미치는 인기도 때문에 대회코스 잡기도, 스폰서 구하기도 쉽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그 위상과 인기를 회복해 난이도 높은 좋은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네요. 제주의 원시림인 곶자왈과 현무암이 어우러진 제..

제주 아덴힐CC, 서부 중산간의 시원한, 난이도 있는 골프장

근 1년여 만에 제주 아덴힐CC를 댕겨 왔습니다. 한국의 대표 코스 디자이너인 송호 씨가 제주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설계한 아덴힐CC. 남촌, 동촌, 드비치 등 내륙의 유명코스 외에도 제주에서는 세인트포, 엘리시안을 설계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아덴힐CC를 설계했습니다. 언뜻 제주의 세인트포, 엘리시안, 아덴힐을 생각해 보면 언뜻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도 각자 개성이 뚜렷한데 그건 아마 세 코스가 위치한 지역의 지형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인 듯합니다. 완만한 저지대의 세인트포, 중산간의 평탄한 목장 같은 엘리시안, 그리고 중산간의 구릉지대의 아덴힐. 대충 어떤 느낌인지 오시나요? :) 완만한 구릉지대에 위치한 아덴힐CC는 지형적 특성상 조석으로 해륙풍이 방향을 바꿔 가며 부는 곳입니다. 때문에 겨울에는 어지간..

가을철 제주도골프 부킹 보다 항공권 예약이 급선무

전국 골프장들이 코로나 특수를 제대로 누리면서 봄, 가을 골프시즌마다 티(Tee) 구하기 전쟁이 계속돼 왔습니다. 제주도는 그 정도가 더 해 아마 코로나 이전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나, 올 가을부터는 이런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그 동안 중단됐던 수학여행, 대형 학회/세미나가 밀물처림 제주로 쏟아져 들어올 기세입니다. 대한항공 세일즈 직원과 통화해 보니 이미 빠른 속도로 일반석이 소진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단체석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 골프여행객들이 항공 예약을 가장 늦게 잡다 보니 골프장 예약은 했는데 정작 항공권이 없어서 일정을 포기하는 불상사(?)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올 가을 제주 골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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