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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3

제주 2인골프 노캐디 가능 골프장, 에코랜드CC 해비치CC

여성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부부 또는 남녀커플 둘이서만 오붓하게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많이 늘었습니다. 비지니스 목적의 골프와는 달리, 온전히 골프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함이 목적이다 보니 빠른 속도로 인상되는 캐디피 부담도 덜고, 상대적으로 비기너가 많은 여성 골퍼에게 자체 레슨(?)도 할 수 있는 2인골프 노캐디가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경기진행이 곧 매출로 직결되는 국내 대다수의 골프장들은 이런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게 현실인데요, 제주도 골프장 중 아주 오랜 기간 2인골프 노캐디 예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골프장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에코랜드CC 곶자왈 기차로 유명한 에코랜드 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에코랜드CC는 오픈 당시부터 '2인골프', '노캐디' 가능 골프장으로 설계된 ..

크라운CC, 제주도 골프장 중 가장 저지대에 위치한 겨울골프 최적지

제가 골프업계에서 일한지 20년이 다 됐는데 유독 크라운CC에서 라운드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드뎌 라운드를 하고 왔습니다. 이제 29개소의 제주도 골프장 완주를 드뎌 마쳤네요 :) 크라운CC는 제주도 골프장 중 가장 저지대인, 해발 40미터에 위치해 겨울골프 최적의 골프장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오라CC보다 훨씬 따뜻하고 눈도 잘 안 쌓이는 편이죠. 크라운CC는 특이하게도 관정이종환 교육재단 소유의 골프장으로 모든 수익금은 교육재단의 장학금 재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관정이종환 교육재단은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영화학그룹의 이종환 회장이 사재를 모두 기부해 설립한 재단으로 1조 7천억 규모의 자산을 가진 아시아 최대 교육재단입니다. 누적 장학금 1800억, 장학생..

한라산CC, 7월 20일 라운드 후기

지난 7월 20일 한라산CC에 다녀 왔습니다. 이 날은 처음으로 2인 조인해서 친한 사장님과 처음 뵙는 분들과 라운드를 했네요. 아무래도 초면이다 보니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조심스럽게 찍었습니다 ㅎ 첫 홀의 티샷은 언제나 떨립니다. 그래도 이 날은 잘 극복하고 페어웨이로 보냈는데 가 보니 좌측 소나무가 그린을 똬악 막고 있었어요..ㅠㅠ 나무를 피해서 타이거 우즈의 페어드 샷을 상상하며 쳤지만 결과는 그린 좌측 ㅋ 여름철이라 폭염에 견디라고 잔디를 길게 깎아 놨습니다. 확실히 여름철에는 대부분 구장이 이렇다 보니 런이 없는 편이에요. * 가능하다면 드로우 구질로, 낮은 탄도로 치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 사진은 좀 그렇지만 디봇도 많지 않고 잔디 관리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이 날은 제주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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